- 통제초소 4개소 추가 총 12개소 운영, 전 직원 명절반납 방역활동에 혼연일체 -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AI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원 원천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설 명절 휴일도 반납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당초 8개소로 운영하던 통제초소를 인근 부여군 홍산면에서 AI 확진에 따라 1월 25일부터 부여군과 연결된 국도 및 지방도에 4개소를 추가 설치, 총 12개 방역초소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군, 경찰 등 1일 123명이 3교대 24시간 철통방역을 펼치고 있다.
금강변, 탑정호 인근 등 철새 도래지에 사람과 차량을 최대한 출입통제하고 인근과 강둑 등 사람이나 차량이 다니면서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나 바이러스에 오염될 소지가 있는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농장 및 축사 내․외부에 대한 1일 1회 이상 일제소독 실시를 비롯해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되도록 통제하고 축사 주위에는 생석회를 도포토록 하는 등 차량 및 개인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 방역근무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실과장급이상 38명이 조를 편성, 12개 초소를 위문 격려하는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는 AI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육하는 조류의 배설물이나 깔짚은 따로 모아서 지정된 장소에 폐기하고 외부로 반출하지 않도록 하고 AI 감염이 의심되는 죽은 철새를 발견하거나 폐사축 발생 시에는 논산시 축산과(746-6112∼4)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