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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 씨 화지산신협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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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1-19 1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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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세때 교육보험 논산지점장 경력에 화지산 조합 감사 8년 역임 눈길
 
오는 2월 4일로 예정돼 있는 화지산신용협동조합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 지난 8년동안 감사역을 맡아온 서정환 그랜드모텔 대표가 도전장을 던져 세밑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화지산 신협 제3대 이사장을 역임한 박흥식 씨가 지난해 말 이사장 선거에 입후보 한다며 오거리부근에 사무실까지 개설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한 득표활동에 돌입했다가 불출마 선언을 한 뒤여서 현 나동수 이사장의 단독 입후보가 예상되던 시점의 서정환 전 감사의 후보등록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논산반월초등학교, 논산중학교, 강경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한항공과 뉴욕제과 등에서 경영실무를 익힌 뒤 약관 28세때 당시로서는 한국 굴지의 대한교육보험 논산지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서정환 대표는 현재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에 위치한 그랜드모텔을 운영하면서 탑정저수지 역내 상가번영회장을 맡고 있다.
 
서정환 대표는 이나라의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라왔듯이 무릇 조직은 건전한 비판을 통해 거듭 날수 있고 옳곧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현 나동수 이사장이 고 김선우 이사장의 잔여임기동안 나름대로 성심을 다해 조합을 운영해 조합의 건강성 회복에 나름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고 평가 했다.

그러나 서정환 대표는 논산지역의 제2금융권 선발주자였던 화지산 신협이 선두에서 밀려나 현상유지에 급급한 답보상태인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조합운영상의 일부 비민주성을 들었다.

서정환 전감사는 이미 소정의 필요요건을 갖춰 후보로 정식 등록한 만큼 중도포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자신은 선거일 행해지는 소견발표 기회를 통해 화지산 조합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 해야만 새로운 비상을 꿈 꿀 수 있다는 나름의 비전을 제시 할 생각이라고 했다.
 
서정환 전 감사는 현집행부가 2월 4일로 예정된 정기총회 및 임원선출에 대한 고지문을 유권자인 조합원에게 통지하면서 조합원이 두세명 되는 가정에도 세대주 한사람에게만 보낸 것은 잘 못된 것이며 특히 임원 선거에 대한 내용을 고지하는 이의 명의는 현이사장의 아름으로가[사진] 아니라 조합 자체적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장 명의이어야 할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자신은 금명간 조합을 방문 이런 절차상의 오류를 바로잡아 줄것과 이를 위해 선거일의 연기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조합원들은 현 나동수 이사장이 김선우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를 나름대로 잘 수행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조합 운영에 다소 진통이 따른다 하더라도 임원 선출에 대한 절차와 형식의 민주성은 지켜져야 옳다는 여론들이 일렁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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