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훈아 등 모창가수 총출동 .감나무 장작불 선보여.송영무 제독엔 감사패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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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한 번째 맞는 햇빛촌 양촌 곶감축제가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정한 숲과 해맑은 시내가 어우러진 양촌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미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한 곶감도 곶감이지만 비옥한 토질에 인심은 순후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햇빛촌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 이라는 축제표제어 한마디가 벌써부터 양촌곶감축제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운다.
더욱 이번 축제에서는 양촌면 출신으로 시 산림과장을 역임하면서 축제전반에 대한 지원업무를 총괄했던 황인혁 면장이" 명품곶감 -명품양촌 " 의 다부진 각오로 행사 전반을 챙기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저간의 축제기간 행사기간 내내 겨울 추위를 막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어쩔 수 없는 필요악으로 눈총을 받아온 난방용 연탄피우기를 일절 폐지하는 대신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솔가지 또는 감나무 장작을 이용한 대형 모닥불을 피워 낸다는 것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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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축제에서는 양촌면 출신으로 가요계에 진출 유명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너훈아가 개막공연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정[情]을 듬뿍 담은 6명의 모창 가수팀[태쥐나 [태진아 모창가수]/ 남진이[남진 모창가수] 임희자[이미자 모창가수] 등이 출연하는 무료공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 황인혁 면장은 양촌면 출신으로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해군대장 출신인 송영무 제독이 매년 축제 때마다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로 하여금 행사지원을 하도록 해서 축제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에 크게 기여했다는 감사의 뜻으로 고향사람들의 고마운 정을 담은 감사패 전달의 순서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곶감 축제가 양촌사람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정나눔의 정이라는 뜻깊은 의미도 더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송영무 제독과 한 동네[양촌면 남산리]출신으로 서울에 동양최대의 안과병원인 김안과를 설립하고 건양대학교와 고향 양촌면에 건양중고등학교를 설립한 김희수 건양대 총장과 고향을 위해 남다른 지원을 펼쳐온 민병성 삼신 화학 회장에게도 양촌면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함께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인혁 면장은 행사장 운영과 배치에 있어서도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부분들을 조정해 행사장 접근성의 어려움을 풀고 축제장 내 곶감 판매 부스는 물론 양촌농협과 연계한 양촌면 특산농산품 홍보 및 판매부스도 대폭 확장 운영하는 외에 면내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 이장단 부녀회 노인회 등이 총 출동해 양촌면을 찾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안내 도우미 역을 분담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으로 양촌 곶감축제가 논산시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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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혁면장은 같은 양촌면 출신으로 4년째 부면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재성 부면장이 행사전반의 실무 책임자로서 직원들은 물론 축제추진위원회와 호흡을 맞춰 차질 없는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항상 부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면장은 양촌곶감이 연 4.000톤 정도 생산에 판매 수익이 대략 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며 생산 물량 면에 있어서 상주나 영동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감 재배면적을 크게 늘린다든지 인공건조시설을 확충하는 등에 역점을 두기보다는 청정하고 특이한 산간 기후의 전통적 덕장에서 숙성하는 양촌곶감만의 특장을 지켜내고 이를 명품화 하는 전략을 통해 기타 머위 취 상추 등 양촌농산물 가치의 동반상승을 꾀하고 이를 통해 살기 좋은 햇빛촌 "명품 양촌"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를 겪으면서 감나무 묘목들이 상당수 냉해를 겪으면서 올해 곶감 생산량은 전년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축제에 참여하는 곶감농가들은 축제장 판매부스에 내놓은 곶감들에 대해서는 전년도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축제를 준비하는 양촌면민 사회는 양촌곶감 축제가 곶감 농가들의 소득증대 및 여타 농특산품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살기좋은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총체적인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한다는 축제 취지에 맞춰 전 면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로 곶감생산농가가 아닌 1대 논산군의회 의원 3대 논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강두식 전 시의원을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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