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방한 성품 거침없는 언사로 주목. 틈만나면 민생 현장 찾아 민원 해소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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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 투자통상 지원 서울 사무소장 홍보협력관 충남도청 공보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논산시부시장으로 취임한 김주찬[61] 부시장의 거침없이 호방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부여군이 고향인 김주찬 부시장은 보령시를 초임지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8년을 맞고 있다."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자 ! "라는 좌우명으로 무엇보다도 한번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주찬 부시장은 된장도 오래된 묵은 된장이 감칠맛이 나는 것처럼 오랜 지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는 인생의 큰 기쁨이라고도 말한다.
부여중고와 한밭대를 졸업하고 산업공학학사 공주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거쳐 이순의 나이에 건양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 또한 배움과 새로운 인연 창출을 중히 여기는 그칠 줄 모르는 큰 열정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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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직자로서는 어찌 보면 최고위직 이랄 수 있는 서기관으로서 선출직 시장을 보좌하는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김 부시장의 행보는 흡사 옛 성현의 가르침 속에 나오는 " 거칠 것이 없다 "는 호호탕탕[浩浩蕩蕩]의 한 대목을 떠오르게 한다.
거침없는 언사에 자유분방한 행보가 때론 너무 파격적이다 라거나 격[格]을 가리지 않는다는 등의 딴지를 거는 비판이 없지 않지만 꾸밈이라고는 없는 진정성과 솔직성이 그를 너끈히 극복한다는 소리들이 나오기도 한다.
어찌 보면 도[道]에서 나온 파견관 일 수도 있는 김 부시장은 자신의 1차 고객은 시장산하 공무원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직자들이 지방행정을 수행하면서 정해진 중앙이나 도의 법과 규칙 조례 등을 일탈하지 않도록 살펴보는 외에 그들이 주어진 모든 역량을 시민들을 위해 모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반 발자욱 앞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이라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김 부시장은 충남도에서 근무할 때 논산에 대해서 " 드센 고장' 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했는데 막상 논산에 와서 시민들과 섞여 살다보니 논산시가 그 어느 시 군 보다도 시민들의 응집력이 강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이 돋보이는 큰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900여명의 공직자들이 생각 이상으로 창의적이며 솔선수범 하는 근무태도를 보이고 있는 창발성은 높이 살 대목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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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부시장은 2014년. 내년이면 개시 100년을 맞는 논산시는 교통 팔달의 요충지로서 뿐만 아니라 15개 읍면동 공히 가진 각기 다른 특색이 잘 조화를 이루어 갈 때 아마도 논산은 타 지역에 비해 미래발전에 대한 기대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부시장은 근래 일부언론이 밝힌 것처럼 2015년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논산정차역 문제가 지역이기주의적인 논산사람들의 일방적인 탐심[貪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국방적인 특수목적 사업으로 중앙 각 부처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호남고속철도 논산 정차역 설치는 논산시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의 으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미 탑정지 수변개발 사업이 전척 되고 예정대로 국방대 이전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라면서 이런 일련의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논산시는 누가 뭐래도 수준 높은 이 나라 제일의 문화 관광도시 약동하는 젊은 도시로 큰 기지개를 켤 것이라고 단언 했다.
특히 관내에 우뚝 선 건양대학교는 육군훈련소. 국방대 .항공학교 . 3군 사령부 등 국방의 간성들을 불러 모아 우수한 젊은 고급 두뇌들의 역량을 응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봐서 향후 논산 신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급부상 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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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주찬 부시장은 자신이 보좌하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해서는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의 끝머리에서 매력 있는 젊은 시장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황명선 시장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느낌대로 평한다면 그는 매우 청렴한 사람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그의 젊은 열정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생각 하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방경영을 위한 재원의 대외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논산시의 실정에 비추어볼 때 황시장의 중앙부처와의 폭 녋고 돈독한 인적 네트워크는 큰 자원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김 부시장은 공직생활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만나는 논산시민들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자신에게는 소중한 만남이라고 강조한 뒤 임기의 남은 시간 동안 시민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숨결의 현장을 찾는데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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