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지역소통 공감 릴레이@충남’…정책 설명·토론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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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의 전국 순회 간담회가 12일 충남에서 처음 개최됐다.
‘지역소통 공감 릴레이@충남’이라는 이름으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도내 시민단체, 언론계, 종교계, 경제계, 학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한광옥 위원장의 국민대통합정책 설명이 진행됐다.
또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사 건설 관련 갈등 해결, 금강 하구 관련 갈등 사례 발표와 토론 등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이뤄 온 통합의 역사를 설명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각종 갈등은 국민 대통합 관점에서 슬기롭게 극복해 새로운 통일시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 대부분은 국가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주인인 국민이 소외되는 등 민주적 절차와 숙의 과정이 생략된 데에 원인이 있다”며 “공공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 중심적 사고와 조급한 성과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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