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입 수능 논산시 행정력 총동원 “무질서, 무사고, 무(無)불편”실현 -
논산시가 오는 7일 치러지는 2014년 대학 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가장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무질서 무사고 수험생의 무(無)불편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4일 황명선 논산시장은 주간업무 보고에서 “오는 7일 치러지는 2014년 대입 수능 시험에 수험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논산시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대학 탐방 등을 실시한 것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논산시가 추진해 온 교육 사업의 중심이 오는 7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이라며 “당일에 수험생들이 작은 불편이라도 느낄수 없도록 총력을 기우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특히 대입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불의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교통질서 확립에 공직 사회가 협조해 달라”며 “수험생 안전한 시험장 수송 대책도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유관 기관과 협조 체제 구축은 물론 수능 당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시내 및 마을버스의 증차운행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비상운송차량과 행정차량을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해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과 연계해 수험생 자가용 함께 태워주기와 택시 먼저 태워주기 운동 등 다각적인 수험생 수송 작전도 마련했다.
논산시는 수능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 자제는 물론 특히 듣기 평가가 시작되는 3교시 외국어 영역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0여 분 동안 소음 발생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일체의 공사를 중지시켜 최대한 쾌적한 수험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수능시험 이후에도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입 수능 다음날인 8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수험생을 위한 논산사랑 희망콘서트’가 화려하게 열리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논산지역에서는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6개의 시험장에서 1283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