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의 노인중에서 ‘경제적 이유로 인한 노인 미치료율’이 14.4%로 전남(1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낮은 대전(7.2%)과 대조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이 10명 중 1명 이상 이라는 것으로, 노인들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를 공개한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은 최소한의 노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자료로 전국 평균은 11.4%로 조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