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1.2일반산업단지와 강경농공단지에 주거 및 편의시설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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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충남도가 공모한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추진중인 상생산업단지는 생산, 업무, 주거, 문화가 공간적으로 연계된 편리한 정주환경을 갖춘 신개념 산업단지다.
도는 지난달 30일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명이 참석한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9개 시군 중 논산시, 공주시, 서산시 3개시를 최종 선정했다.
논산시는 산업(농공)단지 내에 주거와 생활편의 시설을 함께 갖춘 공동주택 신축으로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 유도 및 시의 고용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산업(농공)단지 내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현재 가동중인 논산1.2일반산업단지와 강경농공단지를 중심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30억원(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개 대상지에 각각 지상2층 규모에 주거시설과 체력단련실, 북카페, 매점 등 편의시설과 소공원을 갖춘 정주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취암·부창동 지역에 비해 생활편의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산업(농공)단지 인근 강경·성동 지역 주민들도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욱 경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해당 부지가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로 되어 있어 별도 매입이 필요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며 “근로자·기업·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1.2일반산업단지에는 31개 업체가 입주 가동중이며 강경농공단지는 2014년까지 준공, 한미식품그룹 4개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