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시대 원년,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선언한 충남도가 민선5기 4년차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도는 15일자로 해양수산국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안전자치행정국장에 김갑연 정책기획관을 임용하고, 신설 해양수산국장에 강익재 예산담당관을 발탁하는 등 국·과장급 고위직 36명에 대한 201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안희정 지사의 의지를 반영, 3농혁신·행정혁신·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와 경제·문화·복지 등 민선5기가 중점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공적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심을 모아 온 국장급은 직위의 적합성과 내포 시대 안정 및 연속성, 일과 직무 역량, 이동 최소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다수 발생, 일 잘하는 지방정부에 맞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추진, 도정 운영의 능률성과 책임행정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