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들 힘들어도 노이불원[ 勞而不怨] 되뇌이며.. 계속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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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충남인뉴스&굿모닝논산 독자모임 "행복한동행'의 96회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5월 31일 낮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소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무료급식에 참여한 300여명의 사람들은 거대분 7-80대 남여 어르신들로 홀몸 노인이거나 생활형편이 곤궁한이들이며 몸이 불편한 장애우나 실직 노동자들도 눈에 띈다.
비록 일주일에 한번 매주금요일 갖는 무료급식 행사가 2년이 되도록 단 한번도 거른일이 없지만 행사에 소요되는 만만찮은 경제적 어려움은 적지 않은 것이어서 운영진의 한숨의 농도는 짙어지고 있다.
특히 평균 식수인원 300여명분의 음식조리에서 배식 설거지까지 도맡고 있는 작은손 클럽 김윤실 회장이나 회원 자매들 상당수가 60대를 넘겼거나 50대 중반의 여성들이어서 그 피로감도 크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금요일이면 배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인 이른아침부터 공원으로 모여드는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빚어내는 빙그레한 미소 한줌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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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식을 준비하는 작은손클럽 회원들을 독려하며 이른 아침부터 배식장 설치 음식 나르기 등 궂은일을 도맡고 나선 박명선 취암동 방위협의회 위원장 전낙운 예비역 대령 이성규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편집국장 박두성 종합전자 대표 박문수 맑고 푸른 논산 21추진위 사무국장 등도 매주 한번이지만 횟수를 거듭 할 수록 늘어나는 식수인원 때문에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지만 자신들이 힘든 만큼 기뻐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데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2년전에 구입한 낡은 탁자가 넘어지면 자칫 어르신들이 부상할 까를 우려해 선뜻 탁자 여섯개[시가 54만원 상당]를 즉석에서 구입 행복한 동행에 기증한 박명선 취암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자신들 공통의 좌우명이기도 한 노이불원 [勞而不怨/힘들어도 원망하지 않는다] 공자님의 큰 가르침에 기대어 아무리 어려워도 행복한 동행의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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