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측 가진것 없이도 이웃에게 베풀수 있는 무재칠시 [無財七施] 실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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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세존께서 이땅에 오신 석탄절인 5월 17일 낮 자생적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의 94회째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소공원에서 행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석탄절을 맞아 사찰을 찾는 어르신들이 낳은 탓으로 평소 식수인원의 3분지 1수준인 100여명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참여 했다.
미역국에 1식 3찬의 점심이 제공된 이날 행사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석탄절을 맞아 보내온 수박이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전해졌다.
행사 주최측 한 인사는 잠보장경에 나와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 중 가진것 없이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곱가지를 의미 하는 무재칠시[無財七施/ 웃는얼굴로 이웃을 대하고[和顔施] 공손한 말씨로 이웃을 대하고 [言施] 고운마음씨로 이웃을 대하며 [心施] 몸으로 이웃을 돕고 [身施] 부드러운 눈길로 이웃을 바라보고 [眼施] 자리를 양보하고[床座市] 주변정황을 살펴 임기응변으로 돕는 [察施/傍舍施]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 했다.
한편 이날 육군모부대 소속 김모 소령[진]은 음식 조리를 담당하는 모친을 도와 배식 봉사에 나선 후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의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정성으로 매달 10만원 씩 월급에서 떼어 급식 비용으로 후원 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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