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산불 방지 총력 대응위해 특별 대책기간 운영 및 기동단속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등 기상여건에 따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산불경보를 ‘경계’로 격상, 지난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을 증원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종합상황실 근무인원을 종전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공무원을 배치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이 산불발생 원인의 73%를 차지함에 따라 20일부터는 소각 금지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명·한식(4.5~7), 산나물 채취(5월) 등 시기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불법 행위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위험이 지속될 경우는 전통사찰 등 주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사전 물뿌리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5월까지 현장인력과 감시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망을 구축하고 산불방지 분담마을 책임관제를 운영해 마을별로 산불예방교육을 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내달 28일까지 주말을 이용한 산불예방 일제 기동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많은 만큼 주민 계도와 예방활동에 주력해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