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곳 마다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 . 논산시 차세대 이끌 리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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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자 논산시 인사발령으로 논산시 수부도심인 취암동 동장으로 발탁된 지시하 사무관 ! 공직생활 36년차인 그는 가는 곳마다 공직 사회에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무관승진과 함께 은진면장으로 부임 7년동안 " 공직자의 본분은 은진면에 가서 배워라! '할 만큼 철저한 주민위주 행정 시스템 도입으로 주목을 받기도 한 그는 근대 공직사회에서는 보기드물게 면민들이 "선정비"를 세워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면장실을 없애고 동료직원 및 지역의 사회기관단체를 설득해 면차원의 인턴직원 운용 등은 전국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행정의 달인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지시하 동장은 무릇 행정은 "섬김의 미학" 이라고 강변한다.
국민의 혈세를 먹고 사는 공직자는 국민의 머슴에 다름아닌 터 주인인 주민을 어떻게 심길까? 궁리하다보면 잘 섬기는 방법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그 방법을 과감히 실천해 주민이 편안해 하고 만족해 하면 그것이 행정의 시작이고 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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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7년이라는 긴세월 은진면 사상 최장수 면장으로서 재임하다 채운면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땐 숫한 은진면민들이 그가 은진면을 떠나는 것을 두고 두고 아쉬워 했다는 후문이다.
채운면장으로 지리를 옮겨 1년여 재임하면서도 지시하 면장의 파격적인 행보는 은진면에서 처럼 면장실을 주민대화의 방으로 쓰고 면장 책상을 아예 민원창구 맨 끝자리로 옮기면서 관심을 끌더니 관내 마을 마다 다니면서 면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지체없이 풀어 제끼는 발군의 역량으로 또한 번 채운면민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 채운면 노인회관 건립과 관련해 한 겨울이 오기전 지역노인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열정이 시의회를 승인하지도 않은 예산 선집행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지만 결국 지시하 면장의 사심없는 선택이 옳았다는 주민들의 성원으로 일단락 되고 결국 채운면 노인회관은 시 관내 노인회 분회 중 가장 미려하고 쓸모 있는 회관으로 준공을 맞기도 했다.
이런 그가 지난 2월 7일 논산시 인사발령에 의해 취암동장으로 발탁돼 부임하자마자 취암동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주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시하 동장은 부임하자마자 청사 입구 우편에 넓직하게 자리잡고 있던 꽤 큼직한 동장실을 아예 뜯어 내 버리고 뒷편에 몰려 있던 세곳의 민원 부서를 전진매치 한 뒤 그자리에 일부는 민원 상담실로 고치고 자신의 위치는 1평도 안되는 공간에 배치 했다.
취임후 직원들에게는 딱 한 번의 당부는 "공무원은 시민이 내는 혈세를 먹고사는 머슴이니 그 본분을 다하라!" 한마디였고 지시하 동장의 그간 일선 행정 책임자로서의 면면을 익히 들어온 동료 직원들은 지시하 동장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취암동의 분위기는 이째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취암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얼핏 보기 육중한 체구에 쉽게 다가서기 어려울 만큼 무뚝뚝한[?]외모 와는 달리 이웃한 이들이 어려운 형편에 처하면 주저 없이 사재를 털어 돕기로도 유명할 만큼 정도 눈물도 많은 것으로 알려진 지시하 동장은 이제 2년여 남은 공직생활 그 동안의 경험과 축적해온 역량을 다해 자신의 영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일 망정 행정인의 바로미터가 되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한다.
일부에서는 정년이 얼마남지 않은 지시하 동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 제2의 봉공의 세월을 꾀 할것이라는 풍문이 돌기도 할 만큼 앞으로 논산시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그룹의 한사람으로 분류 되기도 한다.
아무튼 가는 곳마다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지시하 취암동장이 이끄는 취암동의 변화가 전체 공직사회에 파급되기를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지시하 동장은 부인 김정숙 광석면장과의 사이에 디자인계에 몸담은 큰 딸과 아직 대학생인 두딸을 두고 있고 지고하 성동면장이 그의 실제[實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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