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통해 노인사회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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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박희성[73] 회장의 2013년 새해 포부는 남다르다. 논산시 관내 480곳에 이르는 경로당의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 25.000 여명의 노인들에게 ' 아름다운 노년의 꿈'을 안겨 줄 수 있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3년전 경선을 통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박희성 노인회장은 취임 하자 마자 관내 481개 경로당을 돌아보며 관리 실태를 파악 한데 이어 경로당이 단순히 마을 어른들이 모여 한담이나 나누는 단순한 쉼터 기능을 넘어 활기찬 노년의 삶을 가꾸는 활로정[活老亭]으로의 탈바꿈을 구상하고 시 당국과 협의 새봄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알선등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박희성 회장은 대한 노인회 논산시지회 에서 각계인사를 초청 연중 지속적으로 교양 및 노후의 건강을 주제로 한 강좌를 펼쳐 노년의 꿈을 되살리는데 역점을 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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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비롯한 각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전국 모범노인회에 선정된데 이어 충남도에서도 가장 우수한 일등 노인회로 평가 받은바 있다.
박희성 회장은 모든노인들을 다 만족시킬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헐벗고 굷주리는 노인들은 없어야 된다는 데 착안 관내 15개 지회 및 481개 경로당 회장들을 통해 관내 노인들 특히 생활형편이 여의치못한 홀몸노인 등 에 대한 실상을 적확한 파악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메워주는 맞춤식 노인회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그를 위해서는 기존의 경로당을 말 그대로 맞춤형 작은복지회관 형태로 운영 한다는 구상을 가다듬으면서 그 전 단계로 이미 운영중인 9개소의 행복 경로당의 내실운영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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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성 회장은 또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이면 노인회원중 교수능력을 가진 강사들로 하여금 핵생들을 상대로 한 충효교실을 운영 " 경로효친 '의 생활화를 꾀하는 한편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교육 기회도 늘려 孝는 부모들 하기나름으로 어린자녀들을 사랑과 이해로 감싸 안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시노인회의 실무운영을 15년째 총괄하고 있는 박종량 사무국장[67]은 효도를 시정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황명선 시장이 취임 후 노인들의 권위를 높이고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노인사회에 대한 지원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기회가 늘고 "아름다운 노년'의 새로운 꿈을 갖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노인회도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걸맞는 충실한 경로당 운영으로 그에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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