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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에서는 지난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면 이장협의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흥래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비록 회장직은 떠나지만 신임회장과 긴밀한 협조로 고향 연산면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래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산면 직원들과 함께 어우러져 연산의 새로운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연산면 이장님들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과 합심해 주민들이 잘 살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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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임한 이흥래(61세) 전 회장은 5년간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아울러 대추축제추진위원장을 겸임해 대추축제가 지역의 우수축제로 발돋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또 새로 취임한 이래보 회장은 연산면 송정리 1구 이장 출신으로 이장협의회 부회장직에 다년간 재임하면서 주민 화합은 물론 노인들을 공경하는 등 많은 봉사를 해온데다 마을의 궂은 일에도 발 벗고 나서 주민들의 높은 신망을 받아왔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송덕빈 충청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과 각급 단체장 등 많은 하객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역대 이장협의회 전임회장들을 모두 초청해 함께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