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겪의 없는 대화 통해 민심 공유 및 건의사항 320여건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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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7일 강경읍 연두방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15개 읍면동에 대한 열띤 민심행보를 마쳤다.
이번 연두 방문은 ‘소통과 참여’라는 시정 방침에 걸맞게 어느 때보다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이어졌으며 특히 황 시장은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어르신들과 대화 시에는 시종 서서 질문을 듣고 답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와 향후 투자 계획 설명 이후에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지역별 애로사항은 물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읍면동마다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은 마을 배수로 정비, 빈집 철거 등 작은 민원부터 민감한 지역 현안사업에 이르기까지 해결방안과 사업 의지 등을 예리하게 따져 묻는 등 진솔한 속내를 털어 놓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계기는 물론 민심을 헤아릴 수 있는 의미있는 방문이었다는 평이다.
황명선 시장은 시민들과 대화시간에 “논산의 관문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KTX 논산 정차역 신설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탑정호에는 대규모 콘도와 리조트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관휴양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아울러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 위수지역 한정, 병영테마파크 조성, 중교천 본격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 등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에서 도출된 320여건의 건의사항과 주민들의 의견은 최종 정리 후 심도 있게 분석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우선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향후 시민과 대화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좌석을 원탁형으로 개선하는 등 시민을 배려하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 관내 15개읍 면 동에 대한 마지막 연두순방 순서인 연산면을 방문 주민들과의 대화시간에 2013년 새해 시정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도 농간 균형발전 찬환경 농업육성 대기업유치 기존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논산 100년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비젼을 제시하면서 새해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첫 건의자로 나선 김해영 송정2리 이장은 연산검문소 앞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희원 화악리 이장은 마을 입구 도로의 확 포장공사를 정규태 청동 2리 이장은 연산체육공원에 조형물 및 야외운동기구와 연산역 안내표지판 설치와 노인회분회의 비가림 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유지찬 백석 4리 이장은 유래있는 백석리 샘골을 시에서 매입 보존해 줄것을 요청했는가 하면 서석주 임리 2구 이장은 경로당에 마을 방송시설을 , 오인호 천호리 이장은 개태사지 갓길에 벚꽃 식재를 건의 했다.
류지권 번영회장은 백석-사포리를 잇는 205호 도로의 확 포장공사와 청동지하도 공사의 조기착공을 요구했다.
이래보 이장단 회장은 연산천 생태복원을 위한 하수종말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송종 1리의 반 증설을 요청했다.
연산 1리에 거주하는 이규봉 씨는 연산리에 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고 연산대추작목반 김동식 씨는 대추묘목 보급에 대한 계속지원을 건의했다.
성유자 여성농업인 회장은 장전리-오산리간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기 투입을 건의 했고 비닐하우스 농업에 대한 연료비지원 및 송산리 버스승강장 정비 필요성을 재기했다.
유진선 표정 1리 이장은 표정천의 보 두개를 추가설치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해 달라 건의했다.
한편 지역주민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황명선 시장은 해당 실과별로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 우선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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