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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행정감사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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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03 0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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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원들 사전준비 철저…견제·감시 제역할 평가
 
충청일보는 논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의원들의 사전준비 철저로 수준 높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3일자 조간으로 보도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젊어진 제 6대 의원들의 뜨거운 열의가 의회 전체를 공부하는 분위기로 전환시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기능이 살아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충청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새누리당 박승룡 의원은 행정력 누수의 핵심이 되는 예산, 인사, 조례와 관련된 사안들을 정확히 짚어가며 효율성과 공정성, 위민성에 초점을 맞춘 선진행정을 구현하라고 집행부를 강력히 몰아세웠다.

특히, 세외수입의 관리 및 증대방안, 회계규정을 벗어난 세출, 축제예산의 허술한 지원 및 정산체계 등 예산과 관련된 부분의 세밀한 지적을 통해 시 살림을 챙겼다.

초선의 박 의원이 시 살림의 누수방지를 챙겼다면, 재선의 민주당 김형도 의원은 한정된 빵을 키워야 하는 지역의 경제현실을 감안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유치, 호남선 KTX 논산역사 유치 등에 관심을 갖고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뛰어다닌 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의 분발을 촉구하는 등, 어려운 집안의 가장처럼 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
최근 2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견되는 하림의 계열사가 기업유치부서의 무성의로 논산으로의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성토발언도 마다치 않는 등 진정성을 갖고 빵을 키우려 애를 썼다.

김영달 의원은 각 읍,면,동 별 주민숙원사업 예산의 편중배경을 따져 묻는 등 정치성 발언에 치중했고, 전형렬 의원은 고위공직 출신자답게 따끔하면서도 애정 어린 지적으로 수위를 조절해가는 등 집행부 감사에 성의를 다했다.

김진호 의원을 비롯한 다른 의원들도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를 신중하게 검토한 후, 다양한 질문과 따끔한 지적을 날리며 매너리즘에 빠진 공직분위기의 쇄신을 촉구하는 등 행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다수 공무원들은 행감 분위기가 점차 진지해져가는 데다 의원들의 전문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긴장되는 부분도 있지만 모두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거라며 행감 분위기를 요약했다.
-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의 보도내용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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