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딸기축제 및 딸기관련 산업 확대 공로 인정 ‘기쁨 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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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가 지난 2010년에 이어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사업단이 주관하는 2012 우수지역특구로 선정,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2012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는 지난 2006년 6월에 지정이후 그동안 특구발전을 위해 논산딸기축제를 비롯해 각종 시책사업과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51개 지역특구 가운데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특례를 추진,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산업을 발굴해 그에 따른 발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50년에 이르는 딸기 재배역사를 가진 전국 최대 딸기생산지인 논산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1998년부터 천적농법을 도입한 청정딸기재배지로, 딸기수확체험농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 딸기에만 부여하는 탑과채 프로젝트에 선정,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등식의 브랜드를 얻었다.
특히 매향, 금향, 설향 등 로열티가 필요없는 국내육성 신품종 딸기 확대로 재배면적의 90%를 점유했으며 무농약농가가 400여농가에 이르며 가공식품산업 육성 등 농민소득증대를 위한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 운영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농업인들의 고령화에 따라 고설수경재배를 300여 농가로 늘렸으며 내년부터는 논산딸기 지리적표시제 출원을 거쳐 논산에서 생산된 딸기는 모두 ‘논산딸기’ 표식을 의무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딸기 특구업무를 추진해온 박상구 딸기담당은 “특구를 통해 농지법 특례, 식품위생법 특례, 옥외광고물관리법 특례와 도로교통법 특례 등을 적절히 활용해 딸기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친환경·GAP 재배확대, 논산딸기축제의 비약적 발전, 딸기가공산업 육성과 딸기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탄저병예방을 위한 딸기 육묘법 연구’외에 9종의 특허를 출원, 5개는 특허를 취득해 저면관수육묘법 등을 농가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이태우 소장은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를 더욱 활성화해딸기재배에 생력화를 이루고 딸기를 재료로 한 새로운 가공 신제품개발과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논산딸기축제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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