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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임산부를 위한 생활편의 제공과 출산친화적 사회환경 분위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논산시는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운영조례 제정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공공건물과 공중 이용시설 27개소에 임산부 전용주차장 56면을 설치한다.
시는 사업비 1천여만을 들여 임산부전용주차장 주차구획을 표시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곳에는 임산부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했을 경우 주차할 수 있다.
주요 설치 대상은 시 본청 및 읍․면․동사무소를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연무생활체육공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대둔산관리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 약자인 임산부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편의 제공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시민과 관내 11개교 초등학생 등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10월 제7회 임산부의 날에는 건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