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동아리, 복지시설 찾아 위문공연과 봉사활동 펼쳐 -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위문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작은콘서트’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상월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우 복지시설 성모의 마을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작은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댄스동아리 ‘A․O․S(아오스)’를 비롯해 노래, 단소 등 7개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여해 장애우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와 노래, 기타연주, 단소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모든 참가자와 장애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기자단 신가영 학생은 “표현은 잘 못하지만 자신들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말하는 장애우들을 보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찾아가는 작은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복지시설은 청소년수련관(☎041-730-48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