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까지 사업비 10억 지원, 지역농업인에 가공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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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10개소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 시는 지난 달 1차 서면심사에 통과했으며 이달 16일 열린 2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시․군 가운데 한곳으로 26일 최종 선정됐다.
‘농산물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은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추진되며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1차년도인 내년에는 면적 550㎡ 규모의 가공센터를 건립해 공동가공품 생산시설, 가공교육 시설, 냉동시설, 저온저장시설, 포장실 등을 신축하고 농업인 교육분야에도 연계해 농산물 가공교육과정 농업대학을 신설(창업교육)하고 가공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2차년도인 2014년에는 HACCP시설을 갖춘 농산물가공 공동생산시설을 구축, 식품제조허가 취득 및 가공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신규가공품목을 개발하는 한편 연차별로 농산물가공 통합 브랜드 개발, 농산물가공품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특허, 실용신안, 지리적표시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이 설치되면 농업인들은 각 농가별로 가공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농업기술센터 가공시설을 활용해 농산물가공품을 생산․판매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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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명선 시장은 이로써 논산농업은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본다며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혁신사업에 발맞춰 청정농업생산기반 확충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농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