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9월중 월례조회를 갖고 시정발전 유공 공무원 및 시민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황명선 시장은 표창식을 마친 뒤 가진 훈사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농민들을 위해 애써준 그을린 얼굴이 바로 농민들에게는 희망”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황 시장은 “태풍 피해로 농민과 시민들의 시름이 큰데 지역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여러분이 있어 논산에 희망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또 “직원은 물론 육군훈련소, 32사단, 계룡, 논산 자원봉사센터 등 모든 시민사회단체에 감사하고 말했다.
이어 “과수 등 태풍 피해 농가가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현재 7000여명의 독거노인의 현황 파악은 물론 한분도 빠짐없이 직접 찾아뵙고 안부 전화 등 체계적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황 시장은 “2013년 정부예산확보와 관련 부서별로 예산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매년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설 등에 1억원 상당 기부를 해온 복수브랜드육가공(주) 한규인 대표와 거동이 불편함에도 매일 시청 주변 등 환경 정화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임단교 시민이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