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올해 상반기 무역흑자 118억 달러
  • 뉴스관리자
  • 등록 2012-07-28 09:34:27

기사수정
  • - 전년 대비 2.3% 증가, 중국 122억 달러 최다
충남지역 수출이 유럽 재정위기와 마이너스 성장, 중국경제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전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과 경기, 경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며, 전국 총 수출액(2752억1834만 달러)의 1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에 비해 2.3%p 비중이 높아졌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2억2433만 달러에 비해 8.1% 증가한 175억3921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18억43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역시 반도체로 79억2374만 달러를 기록해 도내 전체 수출액의 27.0%를 차지했고, 평판디스플레이 52억7331만 달러(18.0%), 석유제품 28억3317만 달러(9.7%), 전자응용기기 20억9310만 달러(7.1%)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 증가를 보인 품목으로는 전자응용기기(190.6%), 자동차부품(58.9%), 석유제품(40.7%) 등이었고, 수출 감소를 보인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25.1%), 반도체(△9.4%) 등이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이 122억1626만 달러(4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홍콩이 42억8652만 달러(14.6%), 대만이 15억4539만 달러(5.3%) 등 중화권 3개국이 61.5%(180억4817억 달러)를 차지했고 미국 21억9443만 달러(7.5%), 일본 17억7478만 달러(6.0%) 등이었다.

특히 충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국(9.4%), 미국(7.9%), 베트남(228.9%), 필리핀(171.3%)은 증가한 반면, 홍콩(△2.6%)과 일본(△14.2%), 대만(△23.8%), 멕시코(△28.8%) 등은 감소했다.

아세안지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대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1.5%)한 반면, 충남지역 수출은 오히려 증가(9.4%)해 큰 대조를 보였다.

또 충남지역의 올해 2분기 수출액은 148억1320만 달러로 1분기 145억3039만 달러에 비해 2억8281만 달러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로 가면 충남수출 역사상 최초로 6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충남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업인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면서 “중국경기 불안 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낙관할 수는 없지만, 지역 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시장 다변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에도 충남우수상품전시회(10월, 태국 방콕) 개최, 무역사절단 파견(15회 150업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100업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11월) 등을 개최해 도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3.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4.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5.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6.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7. 논산시 7월 1일자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논산시 인사발령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7月 1日자◇전보(4급)△농산경제국장 김영민(승진) △건설미래국장 김봉순(승진) △보건소장 김배현(승진) ◇전보(5급)△ 홍보협력실장 김병호 △자치행정과장 김영기 △안전총괄과장 김무중 △100세행복과장 성은미 △회계과장 엄해경 △민원과장 성경옥(승진) △농촌활력과장 허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