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벼 자동온탕소독기 보급 평가회 및 왕우렁이 방사 행사 개최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9일 성동면 원남1리 마을회관과 벼 친환경단지에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동온탕소독기 보급 사업 평가회와 왕우렁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이태우소장, 친환경농법연구회원(회장 석영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온탕소독 효과 평가, 친환경 인증을 위한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 시연과 본답관리 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자동온탕소독기는 벼 종자를 소독할 때 농약을 쓰지 않고 62℃ 온수에 종자를 10분간 침지해 소독하는 것으로 친환경농가에 꼭 필요한 장비로 시는 친환경 단지 7개소에 소독기를 보급했다.
온탕소독의 장점은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깜부기병, 잎선충 등 예방 효과와 함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독으로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는 10a당 5kg을 이앙 후 5~7일에 방사하면 95%의 잡초 방제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서는 지력증진이 중요한 만큼 볏짚환원,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 재배 등 농토배양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