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6월 6일 오전 10시 논산시 강산동 소재 충령탑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황명선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박영자 부의장 및 시 도의원 이화영 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장 김화순 논산경찰서장 박희성 논산시노인회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이정익 농협논산시지부장 김찬수 논산교육장 박천규 농어촌공사지사장 박순례 자유총연맹 논산시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족회 보훈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충령탑에 안치된 1.104 명의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황명선 시장의 강신례로 시작된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러퍼지는 싸이렌 취명에 맞춘 묵념과 내빈 유족들의 헌화 분향에 이어 황명선 시장의 추념사 기독교 불교 천주교 교역자들의 추도사와 독경 . 논산시 시낭송회원들의 헌시 낭독 .육군 군훈련소 군악대와 논산 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귀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는 안보의식을 튼튼히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
충령탑에서 추념식을 마친 기관단체장 및 유족들은 논산시 등화동 경찰묘역으로 이동 6.25당시 논산경찰서 사수를 통해 숫한 인명을 구하고 산화한 정성봉 경무관 및 83위의 영령앞에 헌화 분향 호국 경찰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 참석한 일부 유족회 회원들은 충령탑 탑두 최상층부가 새들의 배설물로 얼룩진 것을 얼마든지 세척할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방치한 채 행사를 진행한 것은 관리를 소홀히 한것에 다름아니라고 볼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