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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시민과 가까이 .더욱 가까이!"
  • 김용훈 대표
  • 등록 2012-05-09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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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치안 시민체감도 최고 수준. 봉사 하는 경찰상 정립 평가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출신으로 지난 2011년도 12월. 제66대 논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화순 서장이 부임 6개월을 맞고 있다.

지난해 김서장은 취임일성으로 전체적인 민생치안은 기본이라고 전제한 뒤,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그들을 보듬어 안는 복지적인 치안행정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를 방증하듯, 취임 반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경찰로서 뿐만아니라 전 방위적으로 봉사하는 위민경찰로서도 호평이 이어져, 치안행정의 폭을 극대화하고 있는 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2구가 고향인 김화순 서장 [60]은 성덕초등학교 [6회]와 논산중학교[18회]를 거쳐 서울 대경상고와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준수한 용모에 남다른 친화력이 돋보이는 김화순 서장은 1977년도 경찰에 투신한지 35년 동안 경찰관으로 봉직해오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 "함께하는 직장 " 말인즉 조화 [造和]의 철학으로 주어진 소임에 성심을 다해온 '외유내강 ""문무겸전"의 덕장으로 알려져 있다.
 
금산 서장과 부여서장에 이어 고향서장으로 금의환향한 김화순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위민치안 " 과 봉사하는 경찰상 " 구현을 제시했다.

평소 경찰조직 내부에서도 덕장으로 상하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김서장의 이런 방침은 논산경찰서 동료경찰관 사이에 급속도로 전파 되면서 공감대를 형성. 논산경찰은 충남도 경찰서 중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최고 수준의 경찰서로 자리매김 했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들에 대한 보이스피싱 이나 건강식품 시기 강매 등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추상같은 단죄로 동종 범죄행위가 거의 근절 됐다는 노인사회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김서장은 특히 음주운전 단속과 관련해서도 지도층이나 유한 계층 인사들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을 강화토록 하고 하고 있으나 농업인들이나 생계형 운전자들의 피치못할 사정에 대해서는 음주단속 대신 대리운전자를 불러 차량을 대신 이동하게 하는 등으로 서민사회의 어려움을 보듬어내는 친구같은 경찰상을 구현해 내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반응이다.

인근 금산서 부여서장 재임중의 이런 친서민적인 경찰행정으로 반김받던 김서장이 논산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못하는 부여 금산 지역 주민들의 김서장에 대한 칭송과 그리움은 대단한 것이어서 지금도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들고 김서장을 찾는 이들이 적지않다고 논산경찰서의 한 직원은 귀띔 했다.

한편 지역내에서 펼쳐지는 각급 축제에 대해서도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이 성공의 중요 요건이라는 판단 아래 투입된 논산경찰의 지원도 볼만 한 것이어서 실제로 지난 4월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된 사흘동안 축제장으로 몰려든 수십만 인파 를 무리없이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도 김서장의 진두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논산경찰이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서장은 당시 딸기축제장으로 운반하는 딸기 수송차량의 운행이 지체될 경우 생물인 딸기의 상품성 저하 공급차질 등으로 혼란이 야기 될 것에 대비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 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김서장은 논산시가 내년도 축제의 기간을 늘리는 계획에 관심을 갖고 축제 초기부터 딸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비상대책을 이미 세워놓고 있는 외에 전국명품 논산 딸기가 무더운 날씨에 원거리로 이동도중 변질되거나 부패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딸기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딸기의 냉장용 포장용기가 개발돼야 한다는 나름의 의견도 제시하고 있어 고향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애정강도가 만만치 않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2년뒤면 정년 퇴임 할 것으로 알려진 김화순 서장은 주경야독으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처럼 사회복지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퇴임 이후에는 고향에서 이웃들과 함께 섞여 살며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이발 봉사를 하고 싶다며 틈틈히 이발 기술을 익히고 잇는 것으로도 알려져 시민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어르신 공경과 효도하는 사회분위기 진작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가장 강하고도 큰 경쟁력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김서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 한다는 것은 사람의 도리를 다한다는 측면에서 사람사는 세상의 가장 귀한 가치임에 분명하지만 그에 앞서 이사회 구성원 개개인들이 스스로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에 다름아니라는 현실적 인식을 가져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화순 논산경찰서장은 공직에 몸담고 있는 부인 박혜숙 여사와의 사이에 교직에 몸담고 있는 큰딸과 회사원으로 있는 아들 .두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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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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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19:39:24

    매우 겸손하시더군요,,  논산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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