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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품질 쌀 ‘청풍명월 골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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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5-06 1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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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출시행사 갖고 판매 본격화


충남 대표 고품질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충남도는 4일 대전시 중구 안영동 농협대전유통센터에서 청풍명월 골드 출시 행사를 갖고, 브랜드 탄생 및 판매 시작을 알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임승한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생산농가 대표,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출시 선포를 시작으로, 유통업체와의 협약 체결, 정직한 생산 및 착한 소비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풍명월 골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충남도와 농협 충남본부, 홈플러스가 체결했다.
청풍명월 골드의 조기 정착과 대한민국 최고급 브랜드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농협 충남본부, 홈플러스는 ▲전문 생산단지 확충을 위한 자금 및 기술 지원 강화 ▲최고품질 유지를 위한 생산.저장.가공 시설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또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기타 청풍명월 골드 육성에 관한 공동협력사업 등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직한 생산 결의’ 행사는 청풍명월 골드 생산 1616농가 중 45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농가는 결의문을 통해 ▲환경 친화적 농법 실천 ▲안전하고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한 표준재배 매뉴얼 준수 ▲친환경과 GAP인증, 품평회 입상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시설 확충 등을 다짐했다.

이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충남지회와 대전소비자연맹은 ‘착한 소비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직하고 바른 농산물을 애용하는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우리 농산물 애용 ▲정직하게 생산된 안전 농산물 우선 구매 ▲불합리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기여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로컬푸드 운동 적극 동참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본 행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홍보.판매 행사는 청풍명월 골드 생산을 이끌고 있는 도내 17개 농협RPC가 맡았다.

홍보.판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리며 ▲홍보관 운영 ▲즉석 도정 시연?판매 ▲밥?떡 시식회 등을 진행, 청풍명월 골드 품종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1등급’에 단백질 함량 ‘수’인 청풍명월 골드는 본격 판매 이전부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벌써부터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생산농가와 농협, 공무원 등이 일군 3농혁신의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청풍명월 골드가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통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청풍명월 골드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한 우수 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내 17개 농협RPC에서 계약재배 농가로 하여금 종자 소독부터 재배, 수확, 건조, 도정까지 규정 매뉴얼을 엄격 준수토록 하고 있다.

품종은 충남지역 토질에 가장 적합한 삼광벼로 단일화 하고, 단백질 함량은 6% 이하인 ‘수’ 등급, 완전립 비율은 94% 이상만 선별했다.

도는 출시 첫 해인 올해 1만8000톤을 출하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출하량을 늘려 2015년에는 5만톤(도 생산량의 6%)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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