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경사부부 사재털어 작은손클럽 사랑의 점심나눔행사에 합류 240여명 어르신들에 손수만든 자장면 전통묵 등 대접. 일구회 회원들 지난달 이어 두번째 순대 만들어와 간식제공. 논산적십자사 강인영 이미용봉사팀장 등 회원들 30여명 어르신들 무료이발 봉사로 반김받아..
연무지구대 김동기 경사 부부
매주 금요일마다 작은손 클럽 주부들이 주관해 행하는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40회째를 맞았다.
4월 27일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행해진 무료급식행사는 그동안 관내 각 마을을 돌며 지역어르신들께 자장면으로 점심을 제공해온 김동기 경사[논산서 연무파출소근무] 부부가 손수 만든 자장면을 240여명의 남녀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달여전에 인절미를 빚어 어르신들을 대접했던 "일구회" 회원들이 이번에는 순대를 간식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칭송을 받았다.
또 매달 마지막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에 무료 이미용 봉사를 펼쳐온 적십자사논산시지회 강인영 팀장을 비롯한 이 미용 봉사대원들이 30여명의 남녀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료 이 미용 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장에는 지난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김종민 민주당 당협위원장과 부인 홍윤정 씨가 함께 참석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배식봉사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종민 민주당 당협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노자안지 [老者安之.]붕우신지[朋友信之] 소자회지 [少者懷之]<어르신을 편안케 하고 벗들에게 믿음을 주고 젊은이에게 그리움되는 삶> 가 공자의 삶의 지향하는 바로 모든 정치인들의 귀감이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은 비록 원내진입은 못했지만 책임있는 공당의 책임자로서 어른을 편히 모시고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린이들에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참 정치 구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