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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충남도당 선진도당 김종민 사퇴성명에 곶감사건 잊었나? 역공
  • 뉴스관리자
  • 등록 2012-04-09 2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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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이 4월9일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는 즉각 후보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종민 후보측이 불법선거를 했다는 취지로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내용인 즉, 모 인터넷언론에서 지난 3일 ‘민주통합당 계룡시 연락소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고 보도한 것을 근거로 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계룡시 연락소장은 선거운동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당일 식대는 참석자들이 돈을 걷어 지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믿고 마치 김종민 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이라도 한 것처럼 매도하고 심지어 후보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으니 이러한 안하무인이 또 어디 있는가?

잘 알려진 대로, 불법선거라면 오히려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가 단연 베테랑이다. 불과 얼마 전에는 자신의 현직 보좌관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곶감상자를 돌리다 구속된 일까지 있다. 가히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당시 이 후보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보좌관 개인의 일로 책임을 돌렸다. 자발적인 후보 사퇴까지는 기대 난망이라 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지 않았나? 그것이 5선이나 된 알만큼 아는 정치인이 해야 할 도량이 아닌가?

많은 언론이 전하고 있듯이,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할 만큼 지지율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무언가 상황을 반전시켜야 하는 절박한 처지임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아직도 이와 같은 구습을 버리지 못한 낡은 정당의 행태에 우리 당과 충청도민은 한없는 연민만을 느낄 뿐이다.

우리 당은 자유선진당이 이처럼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구하지 않고 파렴치하고도 무책임한 흑색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추후 엄중히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아울러 민주통합당과 김종민 후보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남은 기간도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힌다.


2012년 4월 9일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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