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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관촉사(주지 화봉)는 지난 23일 그동안 신도들이 올린 공양미 2,000kg(쌀 20kg 100포)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논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양미는 관촉사 신도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자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이틀에 걸쳐 논산 화지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관촉사 연례행사인 동지맞이 팥죽나눔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동지팥죽과 공양미 나눔 행사를 계기로 관촉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나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계층에서 참여하기를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