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백만원 기탁
|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람객 50만명 방문과 경제효과 300억원의 굵직한 성과를 남기며 강경포구에서 개최됐던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장기적인 계획아래 ‘슬로우 푸드 엑스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논산시는 20일 황명선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강경발효젓갈축제 프로그램․행사장 운영 등 축제 전반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및 보완을 위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올해 축제는 전년에 비해 관람인원 증가라는 외형적 효과와 더불어 개막식 간소화, 메인무대 축소, 행사무대 활성화와 강경포구 재현행사, 젓갈 마당극, 포구분위기 연출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점이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또 여고 동창회의 날, 젓갈뷔페, 시민 어울마당 구성 등 정체성 있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제고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희망을 엿 볼 수 있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대표 프로그램 선정 및 확대 강화, 지역민 참여․운영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과 강경 지역 관광 자원 연계 부족으로 축제 효과 미흡, 축제 경쟁력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슬로우푸드 엑스포’로의 전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장기적 계획으로 젓갈김치 담그기 행사 확대와 서울 등 대도시 지역 판매행사를 중심으로 전국단위의 홍보전략을 비롯해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상설 이벤트 등 연중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 필요성도 제시됐다.
시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과 개선책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년 축제에 반영해 강경발효젓갈축제가 더욱 경쟁력 있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강경전통맛깔젓사업협동조합 김창수 대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