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계룡서 부시장·부군수 회의…구제역·AI 방역 등도 살펴
|
충남도는 2일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12월중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현안사업 등을 논의했다.
지난 9월 금산군 다락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일선 시·군에서 연 이날 회의는 16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
회의는 구 부지사의 당면 현안사항 전달과 구제역·AI방역 관련 토의, 천안시와 연기군의 우수시책 사례 발표,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행정안전부 회의내용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구 부지사는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아 연초 계획했던 일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도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며 “특히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부지사는 또 전력수급 불안 전망에 따른 범국민 에너지 절약 대책 적극 추진을 강조하며 “공직자들 먼저 내의 입기 운동과 야간 조명 줄이기 운동 등을 솔선수범 해 달라”고 말했다. 현안 과제로는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정기 예방접종과 매몰지 안정대책, 매주 수요일 ‘구제역·AI 박멸의 날’ 지정 운영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당면 현안사항 전달에서는 ▲취약계층 디지털 방송 전환 지원사업 추진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 협조 ▲겨울철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 추진 ▲겨울철 자연재난 대처 적극 추진 등을 관련 실·국장들이 설명한 뒤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시·군 우수시책 사례 발표에서는 천안시가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 가꾸기 사업’을, 연기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우대 정책’을 각각 설명했다.
행안부 현안사항으로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 ▲에너지 절약 적극 동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철저 등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