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2일 까지 열리는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관내 신생 인터넷신문인 '논산포커스[대표 서준석]'가 사무감사를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하면서 시 집행부는 물론 감사에 나선 시의원들이 바짝 긴장하면서 논산시정 전반이 시민일반에게 속속 공개 되는 가하면 시민대의사인 의원들의 진면목이 여과없이 드러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12월 2일 논산시 서울 사무소감사를 끝으로 종료되는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직장에서 또는 안방에서 자신들이 뽑아보낸 시민대의사들의 질의 및 집행부 간부들의 답변 내용 등을 나름의 잣대로 비교 분석하며 논산시정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의 폭을 높이고 있다는 여론이다.
굿모닝 논산이 시민 일반 및 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렵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가를 요약하면 제6대 시의원들의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이 상당히 넓고 일부의원들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사업과 관련해 오히려 담당부서 직원들 보다도 예리하게 꿰뚫고 있다는 것,
특히 공무원들이 가장 후한 점수를 주는 의원으로는 논산시 중심도심인 취암 부창동 출신 박승용의원 연무읍 출신 김형도의원과 전직 시 과장과 면장직을 역임하고 시의회에 진출한 전형렬 의원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승용의원은 12월 1일 시 도시주택과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논산시가 발주했거나 추진중인 제반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및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송곳질의를 펼쳐 담당부서 직원들들을 진땀나게 했다.
이날 박승용 의원은 논산시가 많은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히 시작한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매년 신규사업이 발생하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논산시의 형편상 예산의 분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LH가 방만한 운영으로 부도를 낼수 밖에 없었던 일을 연상시킨다고 시정 난맥상을 질타 했다.
박의원은 또 인도조성 사업을 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 시행전에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 하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도 도시계획 심의위원이지만 건양대 앞 은진면 와야리 부근과 탑정저수지 인근에 대해 법적인 근거 없이 개발행위 허가 및 건축허가를 재량행위에 의해 제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그로 인해 시를 상대로 각 종 행정 심판 및 행정소송이 제기되고 있는바 도시계획 심의위가 "옥상옥" 인가 라고 따져 물었다.
박승용 의원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이 논산포커스에 의해 실시간 여과없이 생중계되자 그간 행정사무감사 도중 간혹 있었던 의원들의 고압적 태도나 부적절한 어휘 구사 등이 거의 사라졌다는 여론에 더해 시의원들이 집행부가 제출한 감사자료 숙지에 매달려 밤새워 공부하고 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이 다수 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여과 없이 인터넷신문으로 생중계해 논산시 의정을 한단계 성숙시키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