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논산이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 벌곡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한 "둥근마"의 수확현장을 찾았다.
올해로 8년째 논산시의 대표적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벌곡면에서만 5.000-8.000평의 밭에 "둥근마 "를 재배해 매년 15-20톤을 생산. 높은 소득을 올리는 문영철 [44] 박영[43]씨 부부.
이들 부부가 생산해 내는 "둥근마"는 매년 5월초에 심어 11월 초순에 수확하는 것으로 농약은 일체 쓸일이 없는 천연의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마'의 다른종류인 "장마" 나 "단마"에 비해 점액질은 9배나 많이 함유됐을뿐만아니라 "뮤신"성분이 높아 이를 장복할 경우 변비나 위장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특히 당뇨나 혈압 치매와 중풍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더욱 변비에 관한 한 하루만 즙을 내어 요구르트와 섞어 마셔도 특효가 있을 만큼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수확현장에 직접 구매를 위해 들린 한 여성은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둥근마"의 특수한 약리효과에 주목한 문영철 씨는 자신이 생산한 무공해 둥근마를 생품[生品]으로 판매하는 외에 우리전통방식에 의해 제조되는 된장과 둥근마의 조합을 통한 "둥근마 된장"을 개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자신의 둘째딸 이름을 딴 "정희네식품" 이라는 식품 제조회사를 차려 시판에 돌입했다.
"둥근마된장"은 기존 된장값의 두배에 해당하는[ 2kg 들이 5만원]높은 값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맛과 DHEA성분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들의 뇌발달은 물론 성인들의 강장효과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15년전 조선족 출신으로 문영철 씨와 결혼한 부인 박영[43}씨는 문씨와 결혼 후 상현 [14] 정희[11] 두자녀를 낳고 살면서 이웃들의 부족한 일손돕기에도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가하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보듬는데도 헌신적이어서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한편 문영철 씨 내외는 매년 자신들이 수확한 "둥근마"를 대도시 아파트 주민들과의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화를 통해 주문할 경우 생품 둥근마는 3kg[3만원] 5kg[5만원] 둥근마 된장은 1kg들이 28.000원 5kg들이는 50.000원에 택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