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상품 고구마를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를 꾀해 2008년 1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올해 세번째로 갖는 상월명품고구마 축제가 9월 24일[토]오후 2시 이기범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상월면 대명리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25일[일]까지 이틀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 1일차인 24일 화창한 가을날씨에 휴일을 맞아 행사장에는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모여 상월고구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찾아 상월고구마의 맛과 향을 탐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기범 축제추진위원장은 상월고구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쓴 공을 기려 박종옥 전 축제추진위원장 및 유원영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기범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계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상월면의 독특한 기후와 담박한 토양이 명품 상월고구마를 탄생시켰다며 상월고구마의 우수성을 설명한뒤 GAP[우수농산물]인증 등 을 통해 상월고구마를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역설 했다.
축사에 나선 황명선 시장은 앞으로 우리농업의 발전 전략은 친환경 쪽으로 눈을 돌려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상월고구마를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 "자색고구마" 등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가진 품종을 개발하는데 앞장서온 고구마 생산농가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황시장은 자신과 잘 아는 의학박사가 말하기를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된 상월고구마 즙을 내 장복하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고 혈압 당뇨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피부 미용에도 좋은 상월 고구마 예찬론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황시장은 특히 상월고구마의 연간 매출액이 100억대에 육박하며 관내 8개면지역에 250만평의 고구마 단지를 조성하면서 연간 수천명의 농촌유휴인력의 고용창출 . 영농기자재의 지역내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도 잘알고 있다며 시는 기존의 상월고구마 명품화 전략을 적극 지원 농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요일인 25일 까지 계속되는 상월고구마 축제장에는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상월고구마를 소재로한 맛진 기초음식들이 제공되며 산자수려한 계룡산자락의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인기연예인 김용임과 향토 연예인들의 공연 관람의 기회가 주어진다,
더욱 친환경 무농약 건강식품인 상월 고구마의 본향인 계룡산 기슭에서 첫 수확된 고구마를 시중가보다 2-30% 싼 값으로 구매할 수 있어 축제 마지막날에는 가을의 휴일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려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