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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속터져서 시민노릇도 못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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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9-07 17: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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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발협 등 120여명 모여. 설명회 사작전 성금모금 창구 운영도..
일부 시민들  김총장  건양대 건립으로  논산경제활력화 등  가여도 큰 것  인정하지만 공덕비나 흉상 건립은  당사자 사후  평가속  건립해야  마땅여론 .  황산벌 오천결사대 충혼비  및 사계  김장생  선생 기념비  부터  세워야  주장도..

 
논산발전협의회(회장 깁인규) 주최로 오늘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건양대 김희수 총장 공덕비 건립을 위한 설명회를 두고 시민사회여론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산사람 공덕비 혈세로 세운다, 굿모닝논산 보도 참조)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김 총장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추진한다는 주최 측의 논리와는 달리 설명회 현장에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논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의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사회지도층들만이 참석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전직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 현역 시의원은 공덕비 건립의 순수한 취지를 망각한 양, 추진단장이라는 중역까지 맡고 나서는 모습이어서 시민들의 눈이 가재미 눈으로 변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김 총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시민단체가 공덕비 건립을 추진한다는 논리는 사회지도층들의 명분에 불과 할 뿐, 논산시와 의회가 앞장서 관 주도로 공덕비를 세워주려는 현상으로 분석돼 시민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특히 김 총장의 명예와 공덕을 진정으로 기리기 위한 설명회라면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절차가 선행됐어야 하는데 이 같은 절차가 정치인과 사회지도층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파묻히는 형국이어서 공덕비를 받게 되는 김 총장이나 주려는 주최 측이나 모양새가 사납기는 마찬가질 것이라는 웃지 못 할 평가도 이어진다,

 
게다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건양대 측의 주도로 공덕비가 아닌 흉상으로 설계되는 데다, 시민의 동의과정도 거치지 않은 흉상의 건립비용 상당분을 주요 지도층들이 앞장서 시에 예산요구를 한것으로 알려져 오히려 김 총장의 순수한 공덕만 손상될 것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더욱 주최측이 이날 배포한 추진위원회 구성 명단에 의하면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이인제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최정수 재경향우회장 등이 명예위원장으로 되어 있으나 이들 인사들이 참여한 공식적인 위원회를 개최한 사실이 없는가운데 급히 가진 설명회 장소 입구에 성금모금 창구 까지 운영해 참석한 일부 인사들은 의아한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 상황을 지켜 본 한 언론인은 공덕비가 아닌 흉상을, 그것도 사후 인물이 아닌 산사람을 위해 세워진다는 것도 문제지만 몇몇 정치인들이 중심이 돼 다급하게 추진되는 현실에서 논산시 정치인들의 낮은 의식수준을 보는 느낌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한 시민은 그렇잖아도 상, 하위 간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동의절차도 거치지 않은 흉상이 사회지도층들에 의해 혈세로 건립되는 상황은 시민은 안중에 두지 않는다는 것의 반증이라며 속이 터져서 시민노릇도 못 해먹겠다고 항변했다.

한 지역언론인은 더욱 시민성금으로 건립을 추진하는 공덕비를 건양대학교 안에 건립해 시민 쉼터로 조성한다는 설명을 두고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수 총장 공덕비건립 실무추진단은 명예위원장 최의규, 최정수, 추진위원장 김인규, 추진단장 김영달, 도승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설명회 참석인원은 일부 기관단체장 논발협 및 이장단 양촌면 주민 등 120여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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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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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0 15:44:56

    논산에도 내가 알기로는 일제 시대 독립 운동에 창여하여 가산도 탕진되고 본인은 옥중 사망과 같이 옥중에 병들어 출감 얼마 남기지 않고 위독하여 임시 출감하여 1주일 만에 돌아 가신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후손들은 가난과 무지로 인해 유공자가 받는 혜택도 없이 지내다가 금년에야 광복회에서 폐만 받은 것으로 안다. 그런분들이 아니면  현재 우리가 있을까. 해방 된지가 언제 인데...참 한심 하구려 묻혀 있는 분들은 찾지 못하고 공적비 운운 하는분도 대단한 분이 십니다.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낸분이지만 앞에서 말한 분들도 시급히 표시를 해야 할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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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15:50:20

    건전한 내용이  아닌  욕설 비속어  등은 자칫 명예훼손  시비를 불러올 수 있으며  글을 쓴 자신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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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14:11:20

    논발아 ,,,너희들 가진 돈좀 풀어라,, 이기회에 논산시에 기증하면 좀 좋니.? 죽어서 땅속에 가져갈래..? 지들돈은 아까워서 못내놓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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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13:44:26

    별 미친놈 다 보겠네 ...개발도 못하는놈이 뭔 논발 타령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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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12:08:24

    논발협이 할일이 그렇게 없단말여 ?  아님, 김총장님 000 0  하는겨?<br>시장님또한, 중심잡아야지.... 그리고 논.발이든 뭐든 개인돈가지고 해라 ~<br>혈세는 건들지 말구,  장 (長)자리  가진분네들 가진돈 좀써요. 그래야 논.발이지 ㅋㅋ<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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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12:02:17

    시덥지 않은 글에 그만들 합시다 부화뇌동 되지말고 -- 이렇게 글을 써도 반응이 전혀 없으니 안달난 모습 이네요!!!!<br>옮바른 일에 딴지 들 좀 그만거세요...황무지 같은 논산에 대학교를 설립 하신것이 그렇게 인정 못받는 작은 일 입니까?<br>아마 다른 지역에 대학교를 세우겠다 하면 해당 되는 지자체는 조건없는 막대한 지원을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하필이면 이런때 김장생 선생님 이나 오천 결사대 충혼비가 거론이 돼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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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9:42:25

    시장본인이 건양대겸임교수역임해서 이렇게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지모르겠지만 연설들어보니 젊은사람들이 나서서추진했어야한다는 말에 주위에  젊은사람들왈,  산사람에 공덕비를 시예산들여한다고 하면 정신나간사람들이라고 합디다.뭘 알고 하는 말인지..? 참 딱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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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9:24:40

    시장이하 시의원~~전부 주민소환제 해야겠네.... 이런 사람들 믿고 논산을 맞길수 없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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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9:20:47

    논산시 돌아가는 꼴이 가관이구만. 시청안에 잔디밭엔 소나무 6,000만원 들여 조경공사하더니 이젠 시비로 산사람 동상에 5,000만원지원이고 노인의날행사에 1억넘는돈을 지원한다더군,,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참~~큰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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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9:14:22

    논발협은 시보조금받아서 시민의 세금을 축내는 단체인가..? 그렇다면 논발협을 해체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시민을 위한 단체인줄알았더니 시민의 피같은 돈을 빨아먹는 ? 인가보군.. 무슨단체가 이런단체가 있는가..?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시비을 축낼지 큰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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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8:50:16

    논발협님 도지사, 연예인 등등 모시고 국방대 유치 축하행사는 이제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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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8 08:44:29

    주인이 바껴 한동안 뜸하더니 주인을 다시모셨나? 어용단체에 다름아닌 논발협, 이에 동조하는 나리님들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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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7 18:48:21

    논사시가 산적해 있는 숙제는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슨 공덕비 ? 한사람의 공덕비를 세우려면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논산시에 대한  업적을 얼마나 기여했는지 꼼꼼히 따져야 할 문제라고 보는데 과연 과거에 김총장님이 논산시에 공덕비 세울 많큼 많은 업적을 남겨는지.... 우스운 이야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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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7 18:38:52

    산 사람 흉상을  세운다 ?그것도 시민혈세로 대학안에 세운다 ?<br>논발협은 논산을 발전시키는 협회인지 ? 시민 혈세로 사무실을 얻은 단체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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