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단위 관람객 줄이어 1,000여 관람석 가득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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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윈스턴의 피아노 솔로 콘서트가 열린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은 우천과 무더위에도 1,200여명의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105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는 Thanksgiving, 캐논 변주곡 등 잘 알려진 곡 뿐 아니라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등 15곡을 선보여 맑고 순수한 그의 서정성과 자연의 풍경이 펼쳐진 듯 했다.
‘도심 속의 자연, 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평안을“ 이란 그의 명성처럼 관람객들은 귀에 익은 선율들을 감상하며 그의 마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외에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우선 입장 및 관람석을 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1층은 물론 2층까지 공연장을 가득 메워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또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에 조지윈스턴은 기타곡 앵콜 연주로 화답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이어져 감동의 여운과 추억을 담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논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에 연극 ‘바쁘다바뻐’, ‘늙은 자전거’등 29회에 걸쳐 수준 높은 연극과 음악공연 등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삶의 질을 높일 품격 높은 크고 작은 25개의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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