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 문당리 마을에서 자연 친화적 오리농법 쌀 재배 견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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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부족장이 새마을운동 찾아 충남 방문
홍성 문당리 마을에서 자연 친화적 오리농법 쌀 재배 견학도
[0호] 2011년 06월 23일 (목) 16:27:05 충청남도 neoems@ems.chungnam.net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로깔렝 마을 펜요 모췌가레 부족장 일행이 친환경 농업과 새마을운동 벤치마킹을 위해 23일 충남을 방문했다.
남아공 로깔렝 마을은 충남 새마을회의 ‘민학관 해외봉사단’ 활동 지역이다.
모췌가레 부족장 일행은 이날 도 새마을회와 홍성군새마을회의 안내로 문단리 마을을 찾아 친환경 오리농법 쌀 재배를 살폈으며, 충남 새마을운동 추진과정을 듣고 남아공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들은 또 농업박물관과 환경농업역사관 견학을 끝으로 충남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도 새마을회 전영환 회장은 충남과 남아공의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모췌가레 부족장을 충남도 명예 새마을지도자로 위촉, 현장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수, 빈곤퇴치와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에 앞장서 세계 속에 우리 새마을운동이 보다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아공 부족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직접 환경 농업 현장을 보니 배울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다른 부족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다시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