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승구 전 교육장 존사애제[尊師愛弟] 운동 제안. 충남체고 기숙사 건립 지원 등 당면 현안 협의
이재성 회장 [백제병원장 ]
논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재성]는 6월 20일 오후 논산 계룡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충남체육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증축」, 교권신장 방안 모색을 위한 제2차 임시회를 가졌다.
이날 이재성 회장은 논산 계룡교육의 발전을 위한 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육발전협의회가 중심이 돼서 이지역이 인성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
재적회원 34명중 2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양현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재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김찬수 교육장은 “논산교육의 가능성을 무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준 논산교육발전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간 협의회 임원 구성부터 제2차 임시회에 이르기까지의 고마움을 전했다.
황명선 시장은 충남 인터넷 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교육당국과 협의 지원방안을 긍정적 검토 하겠다고 말한 뒤 충남 각 지역에서 모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주민등록을 논산시로 옮기는 방안을 학교 측에서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논산교육장과 충남체육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도승구 전 교육장은 근래 이지역에서도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불행한 사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에서부터 교육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존사애제 [尊師愛弟]운동이 펼쳐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본 회의에 상정된 「충남체육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증축」방안과 「교권신장」 방안은 『논산시 의원 및 각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 등을 통하여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날 협의회에서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의 종료전 참석한 김종성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발전협의회는 자생적 조직으로서 교육지원청 주관이 되는 것이 아닌 교육발전협의회 스스로 움직여야 다양한 비판과 격려와 협력이 나온다고 소신을 전하였으며, 교육의 특성상 가시적인 교육성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인재 육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교육발전협의회가 지원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논산교육발전협의회는 논산지역의 교육현안과제 해결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각계 각층으로 구성된 협의회로서 지난해 12월 최초구성, 4월 제1차임시회에서 규정 확정 및 임원 선정을 거쳐 명실상부한 논산교육의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