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에 선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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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서의 지역특성, 개발잠재력, 보유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모델 선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2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 원산도와 홍성 죽도에는 2012년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되고 일부 민자를 투자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비 40억원, 지방비 10억원, 민자 2억원 등 총 52억원을 투자하여 도서의 경관, 역사·문화, 관광 등의 특성 및 보유자원을 활용 특성화·차별화된 핵심테마를 주제로 개발하게 된다.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행안부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10개 사업을 확정했는데, 도에서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시 원산도 사업은 ‘모세의 기적과 황금조개의 섬 원산도’를 육성테마로, 주요내용은 사랑으로(路), 체험의 장(러브스토리로, 감미로, 황금감자로, 황금조개로, 바다로), 휴식의 장(휴양시설) 등 3개 분야에 27억원(국비 20, 지방비 5, 민자 2)이 투자된다.
▲홍성군 죽도 사업은 ‘충남도청 이전지, 충남의 문화와 관광의 중심 홍성의 섬 죽도 가꾸시 사업’을 육성테마로 기반시설확충(전망대, 자연 예술로 조성), 관광체험시설(예술인 야영장, 바다체험공원, 예술인 게스트 하우스), 지역경관개선(마을 조형물, 안내간판), 주민역량강화(주민교육,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 25억원(국비 20, 지방비 5)이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 개발사업은 ‘선택과 집중’으로 섬만이 지닌 풍광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찾아오고 싶은 섬으로 개발되어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져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10년에도 행안부에서 공모한 ‘명품섬 Best-10’ 사업에 보령시 장고도권역 클러스터 사업과 당진군 난지도 유형화 사업이 선정되어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2011년부터 4년간 년차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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