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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더불어 삶"의 희망을 가꾸고 있다.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옥란 소장과 15명의 이주여성주부들은 지난 5월 14일 학생 및 일반자원봉사자 50여명의 지원속에 연무읍 소룡리 무지개 농장내 자신들이 임차한 밭 1.000여평에 고구마 땅콩 옥수수 상치 등 채소류를 심었다.
이는 구옥란 소장이 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이주여성 주부들의 한국인과의 동류의식을 고취시키고 협동의식과 이웃을 돕는다는 봉사정신을 고양한다는 취지로 수년전 부터 시행해 온것으로
이날 심어져 가을에 수확되는 농작물 들은 비교적 형편이 어려운 이주여성 세대 및 관내 독거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이주해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하께 하루내내 밭일을 마치고 밭에서 센터가 마련해 내온 참을 함께 들며 논산에서 삶의 둥지를 튼 이후 주변의 도움을 받기만 해 왔는데 내손으로 심고 가꾼 농작물 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것을 생각하니 밭일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앞으로 가을 수확기 까지 정성껏 돌볼 것이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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