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정보

작성일 : 07-05-06 13:35
생리중의 성관계, 괜찮을까 어떨까?
글쓴이 : 뉴스관리자
조회수 조회 : 6,021











생리중의 성관계, 괜찮을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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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중의 성관계, 괜찮을까 어떨까? Q] 생리를 할 때 섹스를 해서는 안 될 이유라도 있나요?
지난 주 여자 친구에게 같이 자자고 했더니. "그 날"이라면서 피하더군요.
그런데 왜 하필 제가 성욕을 느낄 때 그 날이 꼭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자가 생리를 할 때 섹스를 해서는 안 될 이유라도 있나요?
둘이서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여성을 위해, 남성을 위해 NO! 생리중의 성관계, 괜찮을까 어떨까?
정답은 NO!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이유는 여성을 위해서이고, 두번째 이유는 남성을 위해서이다.
우선 여성을 위해 피해야 할 이유부터 보자.
생리 기간 동안 여성의 몸은 피를 잃는다. 몸 밖으로 피가 배출되면
피가 부족한 "혈허(血虛)" 상태가 되고, 그나마 온몸의 피가 자궁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빈혈, 두통, 팔다리저림 증상이 오기 쉽다.
이런 상태에서는 각종 병에 감염되기도 쉽다.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뚝 떨어져
저항력 또 한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감기나 그 밖의 세균,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생활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생리통, 월경과다증 여성은 100% 피해야 성생활과 감염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섹스라는 것은 굉장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일종의 즐거운 노동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심 한 운동을 하면 감기가 더 심해지는 것처럼,
몸이 허한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더욱 떨어질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 거기다 생리혈을 배출해 내느라 저항력이 떨어진
자궁 내막(수정란 착상을 위해 피가 몰려 있던 곳)이 보통 때보다 세균에
감열될 확률이 훨씬 높다. 특히 생리통이 심하든가 월경 과다증(월경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증세)일 때는 더더욱 섹스가 안 좋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랫배를 압박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성적 자극으로 인한 출혈이
생리량을 과다하게 증가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혈(血)과 남성의 기(氣)가 만났을 때 골반 쪽에 염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 중에 섹스를 하다 급성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특히 지저분한 손가락을 질 내에 넣거나 격렬한 체위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방에서는 여성의 모든 병을 피(血)와 관련해서 본다. "혈허(血虛, 피가 부족함)",
"어혈(瘀血, 피가 몰려 있거나 나쁜 피가 정체되어 있음)" 때문에 갖가지 병증이 나타난다고 보는 것. 음양오행 이론으로 봤을 때 여성은 음(陰), 남성은 양(陽)에 속한다.
여성과 같은 음 성질을 가지는 것이 혈(血)이고. 남성과 같은 양의 성질을 가지는
것이 기(氣)다. 여성은 피가 풍부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매달 그렇게 많은 양의
피를 쏟아 내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남성은 기가 강하기 때문에
여성보다 힘이 센 것이다. 건강 차원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차원에서 보더라도
생리 기간중 섹스는 여성에게 별로 이로울 것이 없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감정이
서서히 고조되어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법인데, 냄새가 나지 않을까,
피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하다 보면 분위기고 뭐고 도저히 잡히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달아오르지 않는 여성을 앞에 두고 일방적으로 섹스를 하는 남성이 있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는 남성이다.

생리중 섹스, 남자도 좋을 거 없어 자, 이번엔 남성을 위한 이유를 들어 보자.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왜 섹스를 할까?
좀 색다르지만 한의학적인 맥락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위에서 얘기했듯, 여성은 "혈"의 성질을 갖고 있고, 남성은 "기"의 성질을 갖고 있다.
즉 항 상 여성은 "혈"은 왕성하나 "기"가 부족하고, 남성은 "기"가 왕성하나 "혈"이 부족하다.
그래 서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본능적으로 섹스를 하는 것이다.
섹스를 통해 여성은 남성의 기를 얻을 수 있고,
남성은 여성의 "혈(정확히는 혈의 기운)"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누구든 "기"와 "혈"이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남자와 여자가 본능적으로 끌린다는 것은 감정적인 쾌락을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건강철학을 염두에 두고 얘기한다.
"음양은 서로 만들어 주고 서로 보완한다(陰陽相生相補)."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스스로 모자라는 것을 상대에게 얻고,
자기에게 넘치는 것을 상대에 게 나누어 주려는 본능이 작용하는 것이다.
생리 기간중 성교를 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이 한창 혈을 잃을 때이므로,
섹스를 하더라도 남성이 여성의 혈을 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은 남성의 기를 얻는 게 가능하다.

"윈윈"시대의 섹스,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즉, 생리 기간에 섹스를 하면 남성이 손해다.
자신의 기만 건네주고, 정작 자신이 필요한 혈 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동양의 성(性) 고전인 <소녀경>에도 이와 비슷한 맥락의 얘기가 씌어 있다.

http://cafe.daum.net/spdprpvuswlf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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