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저지 위한 경운기 액션 프로젝트 경운기보다 더 느린 경부운하 선박, 경제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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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1-23 12:12:00 조회: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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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2007.11.23. 오전 10시 부산 한나라당사 앞
경부운하 저지 국민행동은 23일 오전 10시 부산 한나라 당사 앞에서 경부운하 저지를 위한 경운기 액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강과 낙동강 유역에서 경부운하 저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김상화 (낙동강네트워크 대표), 안병옥 사무총장 (환경연합) 등 100 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상화 대표는 대구, 구미 등 낙동강 권역 전역에서 기자회견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부운하가 단군이래 최대의 국토 유린하는 행위이며 생명을 파괴하는 것으로 이 땅의 주인인 국민들이 당연히 저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병옥 사무총장은 100 여 명의 전문가가 10년 동안 연구했다는 경부운하가 실체가 없는 헛구상이자 누더기가 된 구상이라 말했다. 또한 국민들은 한강, 낙동강 상수원에서 낚시 조차 못하게 하면서 기름과 독극물을 실은 2500톤, 5천 톤 급의 배를 다니게 하는 구상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운기가 실린 5톤 트럭 위에서 진행되었다. 경운기가 사용된 의미에 대해 안학원 부산민중연대 대표는 '경부운하 속도는 경운기보다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물류는 속도가 핵심이고 경쟁력인데 경운기보다 느린 경부운하가 과연 경제성이 있겠느냐?라고 경부운하의 경제성없음을 비판했다. 또한 부산환경연합 구자상 대표는 아무러 이득도 없는 상태에서 경부운하를 자연에 대한 주가조작이라 정의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국민행동은 기자회견 퍼포먼스로 사기로 만든 화분을 깨트리며 경부운하가 사기임을 보여줬다. 국민행동은 오늘 하루 부산 수영교차로, 부산시청, 부산대학교 등에서 경운기를 타고 다니며 경운기보다 느린 경부운하의 문제점을 알려나갈 것이며 저녁에는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 이철재 국장(물하천센터) 담당 : 물하천센터 이철재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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