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님께 거는 기대가 큽니다. 먼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논산 시민의 자존심을 높여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하루 빨리 왕복 8차선의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논산 신도시를 건설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논산시의 중심 도로를 보고 계십니까? 시외버스 터미널의 꼴을 보고 계십니까? 전국에 이렇게 초라하고 낙후된 도시가 도대체 어디에 또 있습니까? 외지의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은 깨끗한 중간급의 도시라도 만듭시다. 리슈빌 아파트가 있는 벚꽃길을 확장하고 좌우 농지를 이용하여 신시가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보건소와 종합운동장, 새로 만들어진 시민 숲공원과 어우러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둘째, 천혜의 탑정호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개발하여 논산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셋째, 이를 위해서는 육군 훈련소의 면회 제도를 반드시 부활시켜야 합니다. 면회오는 가족들은 이날만큼은 아낌없이 돈을 쓰러 오는 날입니다. 탑정호 주변에 팬션을 대대적으로 짓고 쾌적한 음식점을 건설하고 놀이 시설을 갖추면 지역 경제 발전에 불을 붙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하실 일이 많으시겠지만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