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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매년초 실시하던 읍면동 연두방문을 구제역종식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황명선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구제역과 조류독감 방역에 집중할 시기임을 감안, 매년초 읍면동 연두방문을 구제역 종식이후로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
읍면동 연두방문은 연초, 시장이 하루 1~2개 읍면동을 방문, 업무보고 및 당면현안 청취,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보통 60~80명이 모이는 대단위행사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에 대한 의견수렴과 다각적인 대책들을 논의했으며 황명선시장은 “시 진입 주요 도로변에 설치한 8개 통제초소의 철저한 운영과 각종 행사 및 모임 자제, 전화예찰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과 모든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단체에서도 구제역 종식시까지 축사소독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