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남농업대축천이 21일 충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 행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 도약 100년, 희망 100년’을 주제로, 충남 농업기술 100년의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고 미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 21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회 충남농업대축천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주요행사를 보면, 첫날인 21일은 충남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농촌지도자의 날로 한마음 어울림 마당이 펼쳐지고, 생활원예 콘테스트도 열리며, 모든 전시관 문을 열어 새로운 농업기술과 우수농산물, 이색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한다.

2일차(22일)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의 어르신을 모시고 잔치 한마당이 있고, 작목별연구회별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마지막날(23일)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4-H회원들의 전통문화경연, 농산물 홍보패션,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 제2회 충남농업대축전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려하면서도 새로운 국화, 백합을 비롯해서 구기자, 토마토, 딸기, 버섯 등 충남도가 연구 개발한 우수하고 다양한 신품종들도 선보인다. 특히 10,000개의 고추가 빨갛고 탐스럽게 열린 고추나무, 생명과학 기술로 탄생한 「무추(무+배추)식물」, 10년 자란 「가지나무」, 박터널 등 신기한 이색식물은 물론 적색, 녹색, 흑색 등 예쁜 색을 가진 쌀과, 향기 나는 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탑프로젝트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충남 농특산물 전시ㆍ판매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안희정 지사가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별 행사로 道농업기술원내 과원에서는 행사 막지막날인 23일에는 도농업기술원 인터넷 홈페이지을 통해 참가 신청한 600명을 대상으로 감홍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국내개발 사과 품종에 대한 우수성과 소비확대를 위해서 진행되는 유료행사로 1인당 5kg 1상자에 1만여원 정도 수확하여 가져갈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충남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道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이번 『제2회 충남농업 대축전』은 충남농업기술 100년을 맞이해서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 전될 수 있도록 충남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 행사를 통해서 많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