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이은미 등 수준높은 음악공연에 열광. 시민음악회 같은 시간대 연산대추축제 개막공연으로 시민들 혼란 , 시민들 두행사 모두 시예산 지원하는데 시간대 조율조차 못하나 비판…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한 논산시민의 날(10.1) 기념 시민음악회가 10월 8일 밤 논산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가는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는가운데서도 출발드림팀의 이창명씨가 사회자로 나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우리가락에 이어 김종국, 이용, 정태춘, 박은옥, 이은미 등 유명가수들의 열창으로 이어져 1만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논산시가 예산을 지원 논산문화원이 주관해 개최한 것으로 사회를 진행한 이창명 씨 가수 이은미 씨 등 출연진에 대해서는 황명선 시장이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기존의 인기 대중가수 중심공연에서 탈피 다양한 쟝르의 연예인들을 선별 수준높은 음악기량을 펼쳐보인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시간 넘게 진행된 음악회를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관람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남여노유 [男女老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으면서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재미와 의미"가 곁들여진 공연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민의날을 기념하는 시민음악회가 개최되는 시간과 거의 동시간대에 연산대추축제 개막공연이 유명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연산대추축제장에서 펼쳐지고 있어 두행사 모두 시가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행사 시간대를 조절하지못해 일부시민들이 공연관람 선택을 놓고 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