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 2일(토) 오후 7시 논산 명재고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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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에서는 오는 10월 2일(토) 오후 7시 논산 명재고택에서 제2회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 선생의 창작 국악과 전인삼 교수의 판소리 공연 등으로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금년 공연은 두번째의 행사로, 이번에는 「2010 충남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금번 공연에는 젊은 소리꾼 김용우 선생의 소리를 비롯하여 국악 실내악단 모리, 그리고 (사)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큰댁 어울’이 함께 할 예정이다. 연구원에서는 한옥의 전통미와 어우러진 국악의 향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해부터 「우리 문화유산 찾기운동」을 통하여 많은 유물을 수집하는 성과를 올린 바가 있다. 이를 계기로 고택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내년부터는 다른 고택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리모델링 공사 후 재개관 예정인 종가 유물 전시실의 특별전과 음악회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고택음악회 공연 당일 악천후가 있을 경우에는 명재 고택 인근의 노성초등학교 강당을 빌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충남역사박물관(T. 041-856-860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