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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전투재현 앞두고 "황산벌진혼제 " 거행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10-01 2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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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불편 직장인 근무시간대 행사로 시민일반 참석율 저조 . 일부 인사 내년부터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장에서 함께 치르자 의견도,
 
논산청년회의소(회장 이세연)가 주관한 "황산벌진혼제"가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 전날인 10월 1일 오후 5시 30분, 백제군사박물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황명선 시장 오재욱 황산벌전투재현추진위원장 한호갑 논산시농협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진혼제는 전통적인 유교제례방식에 의해 치러졌고 초헌관에 황명선 시장 아헌관에 임일수 논산시유림협의회장 종헌관에 이세연 논산청년회의소 회장이 맡아 집전했다,
 
오는 10월 2일부터 논산천 둔치에서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의 전야제 성격으로 열린 황산벌 진혼제는 서기660년 황산벌에서 김유신이 이끄는 5만 신라군과 맞서 분전끝에 장렬히 산화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혼을 위로하는 의식으로 올해 두번째로 거행했다..

이날 진혼제 의식이 끝난 뒤에는 논산시낭송인회의 시낭송, 판소리 계백장군가, 지전춤으로 이어졌다.
 
이세연 논산 JC회장은 첫회째 진혼제를 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 시행한 이번 행사는 계백과 오천결사대의 의로운 넋을 논산정신으로 승화시켜 시민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민 일반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논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진혼제는 저 지난해 첫번째 행사의 시행착오를 보완했다고는 하나 진혼제를 올리기전 내빈소개를 하면서 음향 담당자가 팡파레를 울린 것을 두고 진혼제 의식에 걸맞지 않는다는 점과 충절의 넋에 대한 귀천의식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논산청년회의소가 논산시 및 관내 각급 기관단체에 상당수의 초청장을 발송했고 거리 곳곳에 현수막 등을 게재 하는 등으로 시민일반의 참여를 유도 했으나 행사개최시간이 5시 30분으로 직장인들의 참석이 어려웠고 승용차 편이 아니면 일반 서민들은 사실상 참석하기 어려운 터여서 행사 주최측의 의욕과는 상관없이 시민들의 참석율은 극히 저조한 편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참관한 모 인사는 행사의 취지는 좋지만 10월 2일 논산천 둔치에서 행하는 황산벌전투재현 행사의 전이나 후에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고 제례 또한 굳이 유교제례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황산벌 전투가 벌어지던 백제말기 당시의 위령의식을 찾아내 그를 재현하고 장군과 오천결사대의 귀천의식을 좀더 장엄하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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