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 피의자에 관용을.. 황명선시장 자신에 대한 무고 구속피의자에 선처의견서 논산지원에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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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이 지난 6.2지방선거 기간동안 자신에 대한 무고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계류중인K.K 두 사람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시장은 자신이 직접 쓴 의견서에서 자신은 이미 선거당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시민 모두 함께 가는 길이 아름다운 길 일 것으로 믿는다며 피의자들에 대한 당국의 관용이 자신이 누차 천명한 시민화합과 대동단결의 밑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그간 자신이 직접 고소한일이 없는 사건과 관련해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명분에 맞지 않는다는 일부 주변인의 의견을 물리치고 구속 피의자들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10월 1일 재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구속된 피의자들은 지난 6.2지방선거 이틀 전 황시장이 지난해 여성 유권자들 수명을 상대로 향응을 제공했다는 내용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조사가 미진했다며 검찰에 동내용의 철저수사를 구하는 고발장 사본 등을 지역 언론인들에게 배포 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소동을 빚은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돼 재판을 받아왔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기자회견을 자청 유인물 등을 배포하고 도주했던 행위자 이모 씨 [강경읍거주]를 탐문 끝에 소환. 조사한 끝에 모 당 후보였던 A씨의 핵심참모역이던 K.K 씨가 배후로 드러났고 이들은 논산지원에서 행해진 1심재판에서 각각 1년 6월과 1년 3개월의 징역형을 구형받고 10월 1일 오전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